[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TX(011810)의 주가가 채권단과의 자율협약으로 생존방안을 모색하려던 계획이 불투명해지면서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42분 현재 STX는 전날보다 1.47% 내린 3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중공업(071970) STX엔진(077970) STX조선해양(067250)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STX 채권단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보유한 사채권자를 모아 집회를 열었지만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가기 위한 선결 요건으로 제시된 조건 일부가 사채권자들로부터 거부되면서 자율협약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유보된 안건은 29일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STX, 88회 회사채 출자전환 '재추진'
☞[특징주]STX그룹株, 자율협약 무산 위기에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