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채승기 기자]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 민계식 부회장을 회장으로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민 회장은 1942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 대학(UC Berkeley)에서 우주항공학 및 조선공학 석사,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해양공학 박사 등을 취득했다.
민 신임 회장은 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 소장, 기술개발본부 본부장,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04년부터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일해 왔다.
현대중공업은 "민계식 회장을 중심으로 어려워진 국내외 경영환경을 보다 능동적으로 극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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