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 원정희 기자] 하이닉스(000660)반도체 유상증자가 추진된다.
8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하이닉스 채권단은 이날 하이닉스에 대한 최대 7000억원 유상증자 방안을 논의했다.
채권은행 관계자는 "하이닉스 유동성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있다"며 "약 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방안이 논의됐으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중순께 채권단협의회에서 규모 등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채권단은 올초 신규 대출 5000억원, 유상증자 3240억원 등 총 824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했었다.
한편 하이닉스는 유상증자와 별도로 미국 유진공장 장비와 연수원 등 유휴자산 매각 추진을 통해 추가 자금 마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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