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상반기 연료유류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늘어났다.
아시아나항공의 연료유류비는 상반기 7141억원으로 전년동기 4663억원보다 54.1%증가했다. 전체매출에서 연료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용은 26.9%에서 35.4%로 늘어났다.
31일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자비용은 1006억원으로 지난 상반기 418억원보다 71.1% 증가했다. 인건비는 2342억원으로 전년동기 2155억원보다 8.7% 늘어났다.
▶ 관련기사 ◀
☞금호그룹 "하반기 만기도래 단기차입·회사채 5127억"
☞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손 179억 '적자 전환'
☞스타얼라이언스, 인천공항 한지붕 아래에 둥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