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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주가 600선 회복..채권값·환율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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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기자I 2003.01.28 16: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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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수익률 이틀째 하락..국고3년 4.7%대
환율, 5영업일 연속 내려..1170.30원

[edaily 김상욱기자] 주가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종합주가지수가 600선을 회복했다. 그동안의 낙폭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일부 유입됐고 증권 유관기관의 주식투자 소식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7.47포인트(1.26%) 오른 600.56으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0.35포인트(0.81%) 상승한 43.75로 거래를 마쳤다. 채권시장은 이틀째 채권수익률이 하락하며 채권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MMF 환매규모가 크지 않은데다 통안 입찰이 없고 2월 국채 발행물량도 크지 않아 수급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했다. 국고3년 3-1호는 전일대비 7bp 하락한 4.80%를 기록했고 국고3년 2-10호는 4bp 낮은 4.78%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선 달러/원 환율이 5영업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40전 낮은 1170.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환율변동폭은 2.90원, 오후장 변동폭은 단 80전에 불과했다. 환율은 1170.10~1170.80원의 극도로 좁은 범위에 갇힌 채 1170원대 지지여부를 탐색하는 지루한 관망세가 이어졌다. ◇거래소 사흘만에 반등..코스닥 0.81%↑ 거래소시장이 낙폭과대를 의식한 저가매수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하며 600선을 회복했다. 거래소시장은 장초반 단기급락에 대한 반등을 시도했지만 전일 갭하락대인 595~605선의 저항선을 극복하지 못했다. 투자자들은 반등을 뒷받침할 만한 모멘텀이나 매수주체를 확신하지 못하면서 장중내내 관망세로 일관했다. 증권유관기관들이 4000억원 안팎의 자금을 증시에 투입키로 한 소식이 투자심리 회복에 소폭 기여했다. 그러나 매수강도가 크지 않아 반등탄력은 제한적이었다. 종합주가지수는 결국 전날대비 7.47포인트(1.26%) 오른 600.56으로 끝났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에 이어 3억주대로 불안한 투자심리를 그대로 반영했다. 외국인이 13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26억원 매도우위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04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53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260억 순매수로 총 6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4520만주로 전일(3억8422만주)에 이어 연중 최저치를 다시 갱신했다. 거래대금도 어제(1조3498억원)보다 감소한 1조90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전자와 전기가스, 보험이 2~3%대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의약과 운수장비, 운수창고 등도 1% 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기계와 의료정밀은 0.16%, 1.53%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하루만에 30만원대를 회복했다. SK텔레콤은 약보합, 국민은행은 보합으로 끝났다. KT와 한국전력은 각각 0.71%, 2.91% 상승했다. 이밖에 LG전자와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은행, 삼성화재, LG카드 등이 2~5%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도 사흘만에 반등했다. 전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데 따른 개인들이 반발매수세가 유입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35포인트(0.81%) 상승한 43.75로 지난 24일이후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거래는 소폭 회복됐다. 거래량은 3억1157만주로 전일보다 2100만주가 늘었다. 거래대금도 7738억원으로 전일보다 900억원 가까이 증가하는 모습이었다. 개인은 이날 2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고 반면 외국인은 64억원 순매도로 이틀째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41억원 순매수로 사흘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운송, 금속,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등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반등했다. 제약과 출판매체복제업종이 2%대 상승률로 반등을 주도했고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IT부품 등의 업종도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국민카드, CJ홈쇼핑, 파라다이스가 4%대의 가파른 상승세를 탔고 옥션, KH바텍, LG홈쇼핑, LG텔레콤 등도 2%대 상승률로 반등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전일 상한가까지 급등했던 휴맥스는 비악세스 재계약이 크게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4.23% 내렸다. 하나로통신, NHN, 아시아나항공도 소폭 내림세였다. 미국 리퀴드메탈이 록히드마틴사와 제휴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으로 지분 관계에 있는 그로웰메탈, 그로웰전자, 영남제분 등이 일제히 상한가로 뛰어 올랐다. 에스엠은 가수 보아의 일본 앨범 판매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에듀박스는 올해 흑자전환하겠다는 사업목표를 내놓으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보안주중에서는 하우리만이 상한가를 유지했다. ◇ 채권수익률 이틀째 하락..국3년 4.7%대 채권시장에서는 채권수익률이 이틀째 하락했다.(채권가격 상승)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MMF 환매규모가 크지 않은데다 통안 입찰이 없고 2월 국채 발행물량도 크지 않아 수급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했다. 국채 장내시장에서 국고 10년물 시장조성용 호가가 거래로 이어지면서 한차례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선물 매수세가 유입되며 금리 하락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채권시장에서 국고3년 3-1호는 전일대비 7bp 하락한 4.80%를 기록했고 국고3년 2-10호는 4bp 낮은 4.78%를 기록했다. 국고5년 2-11호는 7bp 하락한 4.99%, 통안2년은 5bp 낮은 4.79%로 장을 마감했다. 국채 장내시장에서는 국고 10년물과 3년물 거래가 늘어나는 등 거래가 활발했다. 총 거래량은 급증해 1조1000억원에 이르렀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최종 호가 수익률은 국고3년은 전일대비 6bp 하락한 4.81%, 국고5년은 7bp 낮은 4.99%, 통안2년은 5bp 하락한 4.79%, 회사채 3년 AA-와 BBB-는 각각 5bp, 6bp 낮은 5.33%, 8.68%를 기록했다. 수급장세가 재확인된 만큼 금리가 적어도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제한적인 추가 하락을 보일 전망이다. 오늘 밤 미 FOMC와 주요 지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환율 5영업일 연속 하락..1170.30원 28일 달러/원 환율이 5영업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40전 낮은 1170.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환율변동폭은 2.90원, 오후장 변동폭은 단 80전에 불과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 높은 1172원에 거래를 시작, 곧 1172.90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달러매물이 공급되며 환율은 한동안 1171원대에서 움직였고 오전장 중반이후 1170원대로 거래범위를 낮춘 뒤 1170.60원으로 오전거래를 마쳤다. 오후들어 환율은 1170.10~1170.80원의 극도로 좁은 범위에 갇힌 채 1170원대 지지여부를 탐색하는 지루한 관망세가 이어졌고 결국 장마감무렵 1170원으로 저점을 낮춘 뒤 1170.3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오후거래범위는 단 80전에 그쳤다. 달러/엔 환율은 4시25분 현재 118.58엔으로 등락이 제한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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