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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극 자산 디지털 아카이빙' 추진…신작 '문무' 제작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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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5.12.01 09:49:50

전통 의상 3D 스캔 기술로 디지털화
"주요 사극 제작에 폭넓게 사용"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는 “대하드라마 제작의 고증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극 자산 디지털 아카이빙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KBS 후반제작기술국이 총괄하는 이번 사업은 대하드라마 촬영에 활용되는 전통 의상, 소품, 세트 등을 고정밀 3D 스캔 기술로 디지털화해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생성·합성 △대하드라마 군중 디지털 캐릭터 제작 △XR·VP(Virtual Production) 기반 가상 세트 구성 등을 포함한다.

KBS는 우선 의상 300벌에 대한 3D 촬영을 진행해 디지털 아카이빙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KBS는 “구축된 디지털 자산은 KBS 2TV가 준비 중인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를 포함한 주요 사극 제작에 폭넓게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삼국통일기를 다루는 ‘문무’는 정확한 고증과 대규모 시각 자료가 필수적인 작품인 만큼, 이번 디지털 아카이빙 사업의 핵심 적용 사례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KBS는 이번 3D 자산을 한국형 AI 학습용 데이터셋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구권 중심의 학습 데이터로 인한 글로벌 생성형 AI가 한국 전통 복식과 소품을 정확히 구현하지 못하는 문제를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S는 “이는 향후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AI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 국책사업과도 연계될 수 있다. 한국형 콘텐츠 제작의 정확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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