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업체 코인베이스글로벌(COIN)은 2025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전일 정규장에서 비트코인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지만, 매출이 기대치를 밑돌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8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1분기 매출 20억3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1.94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예상치였던 21억2000만달러를 하회했으며 EPS는 1.93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
회사는 이날 네덜란드 기반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을 29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자사 파생상품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코인베이스의 기관상품 부문 부사장 그렉 투사르는 “이번 인수는 당사 파생상품 사업의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완하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불확실한 거시환경에서도 코인베이스의 재무 상태는 역대 가장 양호하다”며 “암호화폐 산업 내 다양한 기회를 포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1분기 거래 수익은 13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9% 감소했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발언 이후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코인베이스글로벌 주가는 전일대비 5.06% 상승한 206.50달러에 마감했으며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3.34% 하락한 199.60달러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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