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오후 2시 북아현문화체육센터 아트홀
저자 강용수 박사, 서대문구 주민과 만남
철학교양서로는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 1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14일 오후 2시 북아현문화체육센터 아트홀에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인 강용수 박사를 초청해 주민과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철학 교양서로는 이례적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현재까지 각종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강용수 박사는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번 강좌에서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일생과 철학에 대한 소개한다. 또 늘어나는 자살률과 줄어드는 출생률, 빈부격차와 결혼 감소 등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조망하고 청중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강연에 앞서 하모니카(이한결), 피아노(송국화), 퍼커션(박진휘) 연주자들로 구성된 ‘이한결 트리오’의 공연이 펼쳐져 연말을 지내는 청중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저자와 주민이 소통하며 개개인과 미래 우리 사회의 희망을 더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선착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강연 관련 내용은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