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가을밤 정취 만끽해볼까…관람 인원 확대

이윤정 기자I 2023.08.21 13:51:04

2500명에서 2700명으로 늘려
1인당 입장권 4매로 확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매년 인기를 끌고 있는 ‘경복궁 가을 야간관람’이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경복궁 가을 야간관람은 평상시 볼 수 없었던 궁궐의 야경을 가을의 정취와 함께 느끼고 관람할 수 있는 고궁 탐방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봄 야간관람의 경우 11만 2820명이 다녀가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특히 이번 야간관람은 더 많은 관람객이 경복궁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사전예매로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을 하루 2500명에서 2700명으로 확대했다. 1인당 예매 가능 입장권도 2매에서 4매로 확대해 4인 가족 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11번가 티켓에서 선착순으로 하루에 2700매(1인 4매)씩 판매한다. 9월 입장권은 8월 25일, 10월 입장권은 9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외국인은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하루 200매(1인 2매)에 한해 표를 구매할 수 있다. 무료관람 대상자는 입장권 구매 없이 흥례문(출입문)에서 신분증 등을 제시하고 관련 사실을 확인받은 후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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