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은 AI용 차세대 메모리반도체를 미래 성장엔진으로 삼아 연구·개발 중이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AI서비스가 미래 메모리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고, 박명수 SK하이닉스 D램 마케팅 담당 역시 “인공지능 상용화가 메모리반도체 시장 관점에서 중장기 성장엔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온칩스는 시스템반도체 디자인솔루션업체다. 가온칩스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 팹리스 고객사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회사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차량용 반도체 및 AI 반도체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들을 주로 개발하는 국내 팹리스 기업들의 대부분이 당사의 파운드리 디자인솔루션을 사용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가온칩스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 파운들이 하이엔드 공정에 최적화된 디자인솔루션 기술은 진입 장벽이 높은 산업으로 기술적인 전문성과 영업적인 안정성, 재무적인 수익성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가온칩스의 고객사 중 하나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