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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 40명 "이재명 지지"

양지윤 기자I 2021.08.17 11:04:09

"정책은 선명하고 행정은 분명"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 시의원 40명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성평등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신원철 시의원을 포함한 40명의 시의원들은 17일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대 전환기에 절실히 요구되는 엄중한 시대정신을 담대히 실천할 후보여야 한다”면서 이 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장과 공정의 대한민국! 이재명은 시대정신입니다’라는 이재명의 정책은 선명하고 행정은 분명하다”며 “자치분권시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인 이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의 시기를 이끌어나갈 담대한 용기를 갖춘 후보가 이 후보이며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기득권에 맞서고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혁신의 지도자”라고 덧붙였다.

또 “사회가 급격히 다변화되면서 이제는 중앙정부 역할 못지 않게 지역 주민들의 삶을 세심하게 챙겨줄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진 자치분권의 시대”라며 “성남시장 8년, 경기지사 3년간 이 후보가 보여준 선명하고 분명한 도정은 함께하는 ‘지방분권 시대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그가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 지사의 열린캠프 서울본부는 이날 현역 서울시의원의 지지 선언을 시작으로 전직 서울시의원, 서울 25개 자치구 구의원 등의 지지 선언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현재 시의원 110명 중 100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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