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8월1일)부터 프로축구 관중 입장…응원·취식 금지

안혜신 기자I 2020.07.31 14:20:1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3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내일(8월1일)부터 프로축구도 관중 입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지난 26일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내일부터 프로축구도 관중 10%에 대한 입장을 재개한다”면서 “스포츠 관람 시와 관람 후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스포츠 관람 전에는 온라인으로 사전예매를 하고, 경기장으로 이동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스포츠 관람 시에는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반드시 정해진 좌석에 앉기, 좌석에서는 음식물 취식이 금지, 침방울 접촉 우려가 큰 응원 금지 등을 지켜야한다.

정 본부장은 “스포츠 관람 후에는 유흥시설, 식당, 카페 등 밀집한 환경은 피해달라”면서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5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FC 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 가 원정팀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상대로 코로나19 무관중 첫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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