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피용익 기자I 2018.11.15 09:44:35

“더욱 책임있는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15일 서울특별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총 거주 5년 이상인 외국인 또는 서울시를 방문한 주요 외빈 중 시정 발전에 기여했거나 귀감이 되는 사회활동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지난 7월부터 후보자를 추천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22명을 선정했다.

지난 2015년 9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부임한 실라키스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를 수입차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시키며 기록적인 비즈니스 성장과 한국 고객을 위한 서비스 향상을 이끌었다. 또한 수평적이고 다양성을 장려하는 기업문화와 함께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 등에도 모범적인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인 책임도 강화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실라키스 사장이 의장을 맡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키즈’, 산학협동 자동차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그리고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를 주요 축으로 사회적 기여와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서울김장문화제’의 주 후원사로 참여해 3억원의 후원금과 함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협력하기도 했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환경을 갖춘 자랑스러운 도시라고 생각한다. 서울시의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큰 영광이다”라며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업 시민의 대표이자 서울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서울시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 실라키스 사장은 올해 말부터 서울특별시 ‘I SEOUL U’ 글로벌 홍보대사로도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수도를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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