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조스 암호화폐는 코인원에 상장되는 16번째 암호화폐로, 국내 거래소 중에서는 처음이다.
테조스는 최대 효율과 최대 보안을 지향하는 블록체인으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운영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 플랫폼이다. 오캐멀(Ocaml)이라는 프로그램 언어를 사용해 빠른 속도와 높은 보안성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온체인 거버넌스(On-Chain Governance)와 결합된 네트워크의 자가확장성(Self-Amendment)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사항을 블록체인 상에서 이뤄지는 상호 합의를 근거로 이를 테스트넷에 적용하며, 이후 정상 작동하는 내용을 메인넷으로 이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별도 갈래로 갈라져나가는 하드포크가 이뤄지지 않도록 설계했다.
테조스의 발행량은 약 7억 6천만 개로 매년 5.5%의 인플레이션이 있다. 지난달 베타넷을 선보였으며, 메인넷 공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은 암호화폐 상장 시, 해당 블록체인이 가진 기술적인 확장성과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장을 진행한다”며 “코인원은 앞으로도 원칙과 신념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