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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는 11일 “채권 소각은 저축은행을 거래하는 형편이 어려운 서민들이 장기간 채무 부담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나 경제활동을 재기하고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인 3만4395명이 보유하던 소멸시효 완성채권 2495억원과 개인사업자 6459명이 가졌던 소멸시효 완성채권 1568억원이 소각됐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소멸시효 완성 채권도 채무자가 채무 일부를 갚으면 시효가 부활해 채권 추심이 재개되는 부작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3월 이내에 ‘대출채권 소멸시효 관리 등에 관한 모범규준’을 제정·시행해 채무자의 상환능력 여부에 관계없이 시효가 연장되는 관행을 개선하고 주기적으로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소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저축은행의 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으로 장기간 채무로 고통받고 있던 분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축은행은 본연의 역할인 어려운 서민과 자영업자 등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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