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플랜텍(051310)이 에너지, 발전 플랜트 분야에서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 .
포스코플랜텍은 관계사인 대우인터내셔널(047050)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피티비아이에이(PT.BIA)로부터 1600만 달러(약160억원)규모의 크루드 팜오일 밀(CPO Mill:Crude Palm Oil Mill)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팜 오일은 팜나무 열매를 압착해 추출하는 식물성 유지로 고갈돼 가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CPO Mill 프로젝트는 팜열매를 쪄서 오일을 추출하는 스테릴리즈를 비롯해 오일과 부산물을 분류하는 칼리피케이션과 1.5MW 용량의 발전설비로 구성돼 있으며 포스코플랜텍은 전 과정의 설비를 패키지로 수주했다.
포스코플랜텍의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CPO Mill 프로젝트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에너지·발전 플랜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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