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앞서 지난주 “이베이 이사진들의 기업 지배구조에서 여러 과실을 발견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아이칸은 이베이의 스카이프 지분 매각 과정에서 이베이 주주들이 이사진 중 하나인 마크 안드레센에게 모종의 정보를 제공했는지 등과 관련해 여러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델라웨어법에 보장된 주주 권리에 따라 이베이 장부 및 관련 기록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중”이라며 “이베이의 모든 주주들에게 이에 대한 대답을 들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칸은 존 도나호 이베이 최고경영자(CEO)와 2명의 이사 마크 안드레센, 스캇 쿡의 진실성에 대해 공격 수위를 높였다.
아이칸은 이베이가 인수한 가격보다 낮은 값에 스카이프 지분 70%를 매각할 당시 이를 사들인 투자자 그룹에 안드레센이 포함돼있었다는 것이 문제라고 비난했다. 또 안드레센이 이베이의 인터넷 결제 서비스 페이팔과 경쟁하고 있는 7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페이팔 분사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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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는 ‘스카이프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별도 성명에서 “아이칸의 지적은 거짓과 오해투성이”라며 “안드레센은 이베이의 거래 표결 과정을 스스로 회피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안드레센 같은 가치있는 이사진을 내쫓기보다 양심적인 관리와 투명성을 통해 이사진의 충돌을 관리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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