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김홍선)은 30일 다차원 분석 플랫폼을 적용해 더 강력한 악성코드 방어 기능을 제공하는 V3 제품군 4종의 새 버전과 1개의 신제품을 정식 출시했다.
다차원 분석 플랫폼이란 새로운 V3의 통합 플랫폼으로, 강력한 악성코드 통합 분석 및 대응, 향상된 탐지 및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이날 출시된 새로운V3 제품군은 개인사용자용 토털 PC보안 케어 제품‘V3 365 클리닉’, 중소기업용 통합 PC 보안 솔루션 ‘V3 MSS(Managed Security Service)’, 기업용 PC 보안 제품인 ‘V3 인터넷 시큐리티 9.0(V3 Internet Security 9.0)’, 서버전용 백신 ‘V3 Net 9.0’이며,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기업용 PC 보안통합 관리 솔루션인 ‘V3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9.0(V3 Endpoint Security 9.0)’이다.
새로운 V3에는 의심 파일의 행위를 분석해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의 실행을 사전 차단하는 ‘행위기반 진단’, 의심 파일에 대한 클라우드 평판 정보로 의심스러운 신규 파일을 분석하는 ‘평판기반 진단’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사전 차단된 악성코드 유포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해 사용자들의 악성 웹사이트 혹은 피싱사이트 방문을 차단하는 사전 예방 기능도 새롭게 제공한다. 이상과다 트래픽 등 네트워크의 의심 행위를 바탕으로 침입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네트워크 보안 기능도 새로 탑재했다.
◇엔진사이즈 감소 및 검사속도 증대(기존 V3 대비 30% 엔진 경량화, 최대 10배 빠른 검사)
새로운 엔진인 ‘TS 프라임(TS Prime)’도 빨라졌다. 새로운 V3 플랫폼은 악성코드의 고유정보(DNA)를추출하는 방식으로 엔진 용량을 기존 V3 제품군 대비 30% 수준으로 경량화해, 사용자 PC의 시스템 부담은 대폭 감소했다. 최초 1회 검사로 안전성 확보 후 새로운 파일 및 변환된 파일을 검사하는 ‘스마트 스캔(Smart Scan)’ 기술도 적용해 검사 속도가 기존 V3 대비 최대 10배 가량 빨라졌다.
◇능동적 위협관리 기능 ‘액티브 디펜스(Active Defense)’
이밖에도 새롭게 추가된 ‘액티브 디펜스(Active Defense)’로 사용자 PC에서 발생한 프로그램의 행위 정보와 문제가 될 만한 가능성이 있는 파일을 필터링한다. 액티브 디펜스 기능은 사용자가 자신의 PC 상태를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활동 내역 정보, 동작 중인 프로세스 정보. 최근 생성된 파일 정보, 클라우드 자동분석 목록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 편의성 강화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대폭 변화했다. 첫 화면에 파랑(안전), 노랑(주의), 주황(위험) 등 알기 쉬운 색상을 사용해 사용자가 PC의 보안 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찾기 어려웠던 복잡한 옵션 기능도 단순화해 사용자가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보안센터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6가지 보안상태(네트워크보안, 클라우드보안, PC보안, 평판기반실행차단, 행위기반 진단, 액티브 디펜스)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관련 상세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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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은 또 기업용PC보안통합관리 솔루션인 ‘V3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9.0’을 내놓았는데, 이를 전사 SW 관리솔루션인 안랩 폴리시 센터(AhnLab Policy Center)와 함께 사용하면 USB, 블루투스, CD/DVD 드라이브, 스마트카드 리더 등 PC와 연결되는 모든 매체의 권한을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더욱 광범위한 보안이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안랩의 보안제품과 기능연결을 제공해, 손쉬운 전사 PC 통합관리가 가능하다.
김홍선 대표는 “최근의 고도화되는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악성코드 유입 단계부터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에 평판 기반, 행위 기반 등 진일보한 기술을 결합해 ‘다차원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V3 제품군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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