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는 추석을 맞아 `벌초 대행 공동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접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거나 조상 묘를 벌초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이 서비스는 요일 별로 벌초 대행 지역이 바뀐다. 벌초 진행 요일과 지역이 일치하는 고객이 50명을 넘으면 5만9000원(정상가 7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판매 게시판에 벌초 대행 서비스를 받고 싶은 지역과 날짜를 남기면 된다.
11번가는 9월 이후에는 산소 관리, 잔디 식재, 산소 조정 서비스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시장 조사결과, 매년 벌초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수가 20%씩 증가하는 등 관심이 높다"며 "경기 지역으로 한정된 현 단계에서 차츰 전국으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1번가는 9월13일까지 `이달의 공구 특가` 기획전을 통해 예초기 보호장비 세트 등 관련 제품을 약 60% 할인된 가격에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