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안승찬기자] 삼성 중국본사가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중국 명문대학을 순회하며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 중국본사는 이달 중순까지 베이징대(北京大), 칭화대(淸華大), 복단대(復旦大) 등 중국내 명문 22개 대학을 중심으로 취업설명회를 실시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중국본사가 주관하고 중국내 삼성 각 법인들이 원하는 대학 설명회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면접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내년 하반기에 입사하게 된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이상현 삼성 중국본사 사장은 "중국의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삼성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특히 석·박사급 고급 인재들의 지원도 많아 높아진 삼성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005930)는 올초 중국 최대 구인구직업체인 `중화영재망(中華英才網)`이 중국내 600여대학 1만1500명을 대상으로한 취업선호도 조사에서 중국 휴대폰 업체인 TCL에 이어 전자기술분야 2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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