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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천안·청주 지역 초·중·고교생 가운데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 과정을 무상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된 음악교육 모델 ‘엘 시스테마’(El Sistema) 철학을 기반으로 한다. 단순한 음악 교육을 넘어 악기 연주와 합주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존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교육 과정에서는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악기 레슨을 제공하고,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해 협동과 소통 역량을 함께 강화한다. 이 같은 교육 방식은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기초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수료 단원 가운데 음악대학에 진학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단순 체험을 넘어 진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책적 관심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문화예술인과의 만남에서 ‘엘 시스테마’를 언급하며 청소년 대상 음악교육의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초등학교 친환경 돌봄교실 조성 사업 ‘맑은학교 만들기’ △중학생 우주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고등학생 대상 과학 경진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청소년 성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그룹의 경영 철학인 ‘함께 멀리’를 가장 잘 보여주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청소년들이 음악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