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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가이스트, 리조트 기숙사로 단지형 모듈러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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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5.12.08 09:45:58

엘리시안 강촌서 ‘드림 포레스트 데이’ 개최
초단기 공사·저소음 시공 등 운영 영향 최소화 강조
자연채광·통풍·생활동선 고려한 모듈러 설계 적용
리조트·숙소형 등 다양한 모듈러 모델 확대 계획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 목조 모듈러 방식으로 직원 기숙사 단지 ‘드림 포레스트’를 준공하며 단지형 모듈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단독주택 중심의 사업을 넘어 리조트·숙박시설 등 기업간거래(B2B) 및 기업·정부간거래(B2G) 영역으로 사업 폭을 넓히는 행보다.

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가 모듈러로 준공한 기숙사 ‘드림 포레스트’. (사진=GS건설)
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가 모듈러로 준공한 기숙사 ‘드림 포레스트’. (사진=GS건설)
자이가이스트는 기숙사 준공을 기념해 지난 5일 리조트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한 ‘드림 포레스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모듈러 건축의 빠른 공기, 예산 효율화, 저소음·저먼지 시공 등 리조트 운영에 최적화된 장점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모듈러로 지어진 기숙사를 둘러보며 공법 이해도를 높였다.

‘드림 포레스트’는 지상 2층, 13개 동, 총 91실 규모로 조성됐다. 공장 제작과 현장 설치를 병행하는 모듈러 특성으로 준공 기간을 크게 단축했고, 운영 기간에도 소음·비산먼지를 최소화해 리조트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줄였다. 내부 설계는 직원들의 다양한 생활 패턴을 고려해 동선을 분리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자연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자이가이스트는 2023년 GS건설의 모듈러 전문 자회사로 공식 출범했다. 기존 단독주택 중심의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사업에서 안동 이재민 주거회복 단독주택, 골프텔, 아파트 단지 티하우스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자이가이스트 관계자는 “드림 포레스트는 리조트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모듈러 모델을 적용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실용 중심의 모듈러 솔루션을 통해 리조트, 단독주택, 숙소형 건물 등 다양한 유형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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