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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중저가 카테고리를 필두로 HMR 카테고리를 다각화한 결과 관련 제품들이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고물가에 맛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제품 라인업을 구성한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는 평이다.
프레시지는 중저가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밀키트 외에도 즉석밥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했다. 프레시지가 출시한 즉석밥은 4월 30일 위메프에서 전체 카테고리 내 판매 1위를 기록해 향후 선보일 신규 카테고리 제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허닭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맛과 섭취 편리성을 갖춘 닭가슴살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봬,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인기를 얻었다. 지난 4월 21일 티몬에서는 허닭 ‘소스 닭가슴살’ 제품을 중심으로 일 약 9만 개 이상 판매됐으며, 22일 위메프에서는 누적 판매량 약 10만 5000개를 달성하며 전체 카테고리 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수많은 제품이 거래되는 이커머스 내에서 1위를 달성한 점은 매우 이례적인 만큼 중저가 카테고리에 신규 진입한 프레시지가 허닭과 함께 판매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은 M&A 이후 시너지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프레시지와 허닭은 올해 상반기에만 신규 카테고리 제품을 약 50여종 이상 출시하면서 취향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올 초 액티브 아르기닌 6500, YOZM 요거트, 구운란 등 간편한 영양 섭취가 가능한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였으며, 신규 카테고리 기준 누적 판매량은 20만 개를 넘어섰다.
향후에도 프레시지는 자회사 허닭과 함께 대형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홈쇼핑, 단체급식 등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이 필요한 업종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신규 카테고리를 발굴해 내며 가성비는 물론 취향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채로운 제품들을 지속 확대하며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