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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당은 어제 당정 협의를 통해 물가 상승에 따른 국민 부담을 낮추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구했다”며 “무엇보다 절실한건 국회의 뒷받침이다. 지난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부동산세 부담 완화, 민간 활력을 높이기 위한 법인세 인하, 고유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추가 유류세 인하 조치 등 모두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여당의 협조를 구했다.
이와 함께 권 원내대표는 “정부가 국회에 발목을 잡혀 제대로 일을 못 할까봐 우려된다. 민생 경제가 이토록 어려운데 국회 공백 상태가 장기화 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특위를 중심으로 경제전문가 및 민생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정부에 요구할 것을 요구하고 입법 뒷받침할 것은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류성걸 의원은 “국민의힘은 하루빨리 물가와 민생을 안정시켜야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특위를 구성했다”며 “거시 부분뿐만 아니라 미시까지 포함해서 검토하겠고 특히 공급측면 쇼크, 수요측면에 대해서 함께 검토를 해 실질적 해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물가는 외부쇼크에서 오는 부분이 많아 특단의 해법이 있을지에 대해서 우려를 하는 상황”이라며 “결코 물가는 간단히 해결되는 부분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한다. 그렇지만 최선을 다해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공급 측면에서 높은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됨에 따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과 고물가현상 장기화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경기 부양보다는 중장기적인 구조개혁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공급 측 비용상승 압력과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기대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