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신일전자(002700)가 이부자리를 관리해주는 ‘UV(자외선) 열풍 침구 청소기’를 출시해 홈플러스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이불 등 섬유 속 미세먼지 흡입과 함께 습기 제거와 살균까지 4단계로 관리해 준다. 분당 6500회 진동하는 두드림 패드가 섬유에 붙은 미세먼지를 털어내고, 강한 모터가 이물질과 미세먼지를 흡입한다. 동시에 자외선 살균 파장인 UV-C등급 램프와 PTC 히터를 이용한 열풍이 침구 속 습기와 세균도 제거해 준다.
침구뿐 아니라 세탁이 어려운 패브릭 소파, 카펫, 러그 등에도 사용 가능하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이나 반려동물 털 청소에도 활용도가 높다.
이 밖에도 먼지 감지센서를 탑재해 제품 상단 디스플레이를 통해 흡입한 먼지 오염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높이 감지센서를 탑재, 본체 바닥이 물체에서 5㎝ 이상 떨어지면 UV 램프가 즉시 작동을 멈춘다.
화이트 색상 디자인에 전용 거치대가 있어 보관이 쉽다. 가격은 8만 9000원이다. 조지석 신일전자 상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위생관리를 신경 쓰는 소비자들을 위해 편의성을 높이고 가격부담을 낮춘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