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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은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8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6일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된 산림복지진흥원은 이날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발맞춰 산림복지서비스 일자리 확대 및 민간산업화 촉진 등 4가지 핵심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우선 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서비스 일자리 확대 및 민간산업화를 촉진한다.
당장 올해 직접 고용 및 민간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1200개를 만들고, 오는 2022년까지 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공공분야에서 직무중심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올해 99명을 직접 채용하고, 민간분야에서는 산림복지전문업 창업을 통해서 산림복지전문가의 고용을 831명 확대할 계획이다.
사람 중심의 산림복지 거버넌스(민관협력)도 구축할 예정이다.
국립산림복지시설과 지역농가와 협의회 구성을 통해 지역 상품·먹거리 제공 등 지역과 상생 발전하고, 산림복지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산림복지 소외자가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난해 1만 5000명에서 올해 2만 5000명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3대 혁신전략인 △서비스 품질 혁신 △성장 동력 혁신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조직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 원장은 “올해는 산림복지서비스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다양하고 체계화된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