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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싱크탱크 네트워크 출범

장영은 기자I 2015.08.27 12:07:1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오는 31일 중국 장춘(長春)에서 열릴 ‘제2차 인문교류 포럼’을 계기로 한·중·일 외교안보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싱크탱크 네트워크’를 발족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중·일 3국 싱크탱크 네트워크는 2013년 11월 제8차 한·중·일 고위급(차관보급) 회담에서 제안된 것으로, 각국 담당기관은 한국의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와 일본국제관계포럼(JFIR), 중국외교학원(CFAU)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중·일 3국 싱크탱크 네트워크의 출범은 3국 간의 이해를 높이고, 3국 협력에 대한 대중적 지지를 확보해 향후 3국 협력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족식과 함께 열리는 인문교류 포럼에서는 3국의 외교·문화·미디어 전문가들이 ‘3국 협력과 동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윤덕민 국립외교원장과 공로명 전 외교부 장관, 일본에서 이시가키 야스지 일본국제관계포럼 동아시아공동체평의회 의장과 에다 사츠키 전 참의원 의장, 중국에서 리자오싱 전 외교부장과 친야칭 중국외교학원 원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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