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일부터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조사 중인 휴대폰 다단계 판매에 대한 사실조사를 엄정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16일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휴대폰 다단계에 대해 실태점검을 마쳤다”면서 “단말기유통법 위반으로 보여 6월 1일부터 한 업체(LG유플러스)에 대해 사실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신 다단계 조사가 무계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새누리당 류지영 의원 지적에 대해 “당연히 엄정하게 조사할 것”이라면서 “3개 사업자 중 유독 한 곳이 다단계를 크게 하고 있어 조사 인력의 한계로 우선적으로 한 곳에 대한 조사부터 집중하려 한다”고 부연했다.
류 의원은 “3사 모두 위법이 있으니 조사를 제대로 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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