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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태블릿 판매성장 둔화.. 스마트폰 가격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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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기자I 2015.01.07 13: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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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올해 태블릿 2억3천만대 판매.. 8% 성장" 전망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전세계 태블릿 시장이 올해도 지속적인 수요 둔화를 겪으며, 과거 4년간 보였던 성장세를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가트너는 올해 전세계 태블릿 예상 판매량은 2억3300만대로 전년대비 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란짓 아트왈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전세계 태블릿 시장의 성장률 급락은 가족 간에 태블릿을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태블릿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면서 기기 자체의 수명이 길어졌기 때문”이라며 “아울러 하드웨어 혁신이 부재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신제품 구매를 자제했다는 점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용컴퓨터(PC), 태블릿, 울트라모바일, 모바일폰을 합친 올해 전세계 기기의 예상 출하대수는 25억대로 전년대비 3.9%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폰 시장은 올해 3.7% 성장하고 내년에는 20억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시장은 고가와 저가 시장으로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고가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가는 447달러로 iOS가 성장세를 주도한 반면, 안드로이드와 기타 오픈 운영체계(OS)폰은 평균 가격대가 100달러인 저가 시장에서 성장을 보였다. 중간 가격대 스마트폰의 시장 기회는 점차 축소되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 OS 시장에서 안드로이드의 기기 출하대수는 10억대를 돌파해 연간 26%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란짓 아트왈 책임연구원은 “PC 시장이 안정되고 차기 아이폰(iPhone)의 높은 성장세를 기대하기가 더욱 어려워지면서 윈도우와 iOS간의 격차가 줄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올해부터 윈도우가 iOS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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