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의 전략 태블릿 PC G패드 8.3이 미국 공략에 나선다.
LG전자(066570)는 18일 “현지시간 17일부터 미국 최대 전자 제품 유통채널 ‘베스트 바이(Best Buy)’ 온라인 몰을 통해 선보인다”며 “내달 3일부터는 미국 전역의 ‘베스트 바이’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가전 전시회 ‘IFA 2013’에서 처음 공개했으며, 지난 14일 한국 시장에 출시됐다.
LG전자 관계자는 “한국과 북미에 이어 연말까지 유럽, 중남미, 아시아, CIS, 아프리카 등 세계 30여 국가에 차례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패드 8.3은 태블릿 사용자와 잠재 고객들의 손바닥 너비를 고려해 한 손으로도 잡을 수 있게 ‘LG G Pad 8.3’의 가로 너비를 126.5mm로 설계했다. 무게는 신문 한 부 수준인 338g이다.
또 풀 HD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밝기, 저전력, 야외 시인성, 색정확성 등이 뛰어나 동영상 감상, 게임, 전자책 읽기, 웹 서핑 등에 최적화했다.
특히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쉽게 연동할 수 있는 ‘Q페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으로 온 전화나 문자를 태블릿에서 확인하거나, 답장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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