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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 최대주주, `미국서 와인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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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완 기자I 2010.12.16 16:44:17

SM지분 홍콩 펀드에 팔아 80억 확보
미국서 포도농장 경영..와인사업 거론돼

[이데일리 정소완 기자]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인 이수만씨가 지분 매각으로 80억원 정도를 손에 쥔 것으로 확인돼, 그 용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스엠측은 지난 15일 이 씨가 전일 시간외 매매를 통해 에스엠 주식 50만주를 78억3550만원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단가는 주당 1만5671원. 전일 종가(1만6850원) 대비 약 7% 할인된 금액이다. 지분 매각으로 그의 보유주식은 24.74%(404만1465주)로 감소했지만 최대주주 자리는 유지했다.

16일 에스엠 관계자는 "이수만씨가 에스엠 지분을 팔아 마련한 자금은 회사가 아닌 개인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에 체류하는 기간이 많은 만큼, 현지에서 투자 등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이수만씨가 미국에서 매입한 농장을 기반으로 와인사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씨가 포도농장을 구입해 운영중이며 와인 산업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미국쪽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벌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와인에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매각 지분은 홍콩계 펀드에서 인수했으며 매각방식은 거래시간외 블록딜(대량매매) 형태로 이뤄졌다.

SM 관계자는 "당분간 추가로 지분을 매도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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