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무신사는 지난 8월 뷰티·플레이어·아웃렛·부티크·스니커즈·키즈 등 6개 카테고리 특성과 입점 브랜드 수요를 고려해 홈 화면을 멀티 스토어 형태로 개편했다. 인공지능(AI) 추천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화 영역도 고도화했다.
무신사는 9~12월 무신사 스토어 홈에서 상품을 구매하려 상세 페이지를 확인한 조회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뷰티 상품 조회수가 같은 기간 2.7배 늘었다.
AI 기반 무신사 스토어 추천판이 제안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수 역시 전년 동기보다 180% 늘면서 거래액이 같은 기간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화 추천 영역에서의 구매 전환율은 3배 늘며 거래액도 308%가량 확대됐다. 고객 취향과 수요에 맞는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적중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무신사는 설명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패션 데이터 1억 5000만건을 기반으로 개편 전보다 50배가 넘는 수준의 AI 추천 시나리오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브랜드와 상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개인화 추천 영역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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