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6차 통상법무 카라반을 열고 우리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상 이슈와 분쟁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6차 통상법무 카라반에서 개회사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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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기업준법포럼이 공동으로 연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화장품 산업 및 통상법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미국과 유럽, 중국의 안전·광고·판매 복합규제와 국제분쟁 예방·해결 전략을 공유한다. 조예진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성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한상훈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이 각각의 주제로 발표 예정이다.
산업부는 카라반(caravan·캠핑용 트레일러)을 타고 다니듯 현장을 직접 찾아 기업을 만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화장품 산업은 우리나라 품목별 수출액과 무역수지 모두에서 10위권인 ‘수출 원팀 코리아’의 주역”이라며 “정부는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앞서 해소하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