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작년 6월 개최된 제45회 세계군인강하선수권대회(WMPC)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10개국을 대상으로 한 초청대회 성격으로, 당시 여군 ‘상호활동’ 종목 금메달, ‘정밀강하’ 종목 단체전 동메달 등 종합 2위를 거둔 우리나라는 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김성미·박이슬·이지선·이진영 상사와 이현지 중사로 구성된 여군 대표팀은 상호활동·정밀강하·스타일강하 등 3개 종목에 모두 출전해 상호활동 종목에서 금메달, 정밀강하 단체전 은메달, 스타일강하 개인전 은메달(이진영 상사) 및 동메달(이지선 상사), 개인종합 동메달(이지선 상사)로 단체종합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며 대회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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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강하는 약 3500ft 상공에서 강하해 반지름 16㎝ 원판의 중앙지점으로 강하하는 종목이다. 중앙에서 1㎝ 멀어질수록 1점의 페널티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8라운드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은메달을 획득, 작년 대회 사상 첫 메달(동메달)에 이은 값진 성과를 거뒀다.
또 약 7000ft 상공에서 강하해 각 2회의 좌·우·역회전 동작을 가장 빠르게 실시하는 스타일강하 종목에서는 두 번째 출전 만에 개인전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스타일강하 부문 개인전 은메달 수상자인 이진영 상사는 “상공에서 기체를 이탈하는 순간부터 맞닥뜨릴 수 있는 변수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끊임없는 반복숙달과 팀워크를 다지는 훈련에 매진했다”며 “나를 언제나 믿고 응원해주는 남편과 딸, 그리고 스페인 하늘을 함께 누빈 팀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수단장 조용옥 중령은 “평소 특전사의 강도 높은 실전적 교육훈련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노력이 뒷받침되어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특전사는 전투역량을 극대화하고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