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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석대변인은 “한국 대통령 최초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유럽을 포함한 국제 사회에 변화된 한국의 외교를 보여줬다”며 “나토가 이번 회의에서 국가 간 자유·인권·법치 등 가치 연대로 발전하는 가운데, 한국 역시 가치를 공유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양국 간 관계 개선의 의지를 확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 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를 지향하자`고 했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화답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 일정에서 윤 대통령이 강조한 `경제 교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유럽 각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산업과 원전 기술은 물론, 방위산업과 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까지 국가별로 맞춤형 `세일즈 외교`를 전개했다”며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3박 5일 방문은 목표했던 `가치규범의 연대·신흥 안보협력 강화·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세 요소가 달성된 성공적 일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토 정상회의에서 진행된 이 노력들이 실제로 `북한 비핵화`와 `수출 확대`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