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참가 자격은 종로구 소재 점포주(간판 소유자), 옥외광고업자 또는 광고디자이너이다. 동주민센터에서 발굴 및 추천하는 경우에는 간판 소유자 확인 과정을 거쳐 소유자명으로 신청한다.
공모 참여는 구청 누리집 내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간판의 정면·측면·건물 전경을 담은 원거리 사진 총 3매(5×7사이즈)를 구비해 7월 15일 오후 6시까지 도시디자인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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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도시 경관을 향상시키는 디자인의 관내 적법하게 설치된 한글 간판(영문 표기 시 반드시 한글 병기), 종로의 정체성을 돋보이게 하는 간판 등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거리 분위기뿐 아니라 종로의 역사·문화, 정체성까지도 담아낸 좋은 간판을 꾸준히 발굴해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매진하고 있다”며 “종로를 빛낸 간판들을 찾고 또 적극적으로 알려 수준 높은 옥외광고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2008년을 시작으로 한문화 중심지의 위상에 걸맞은 한글 디자인을 도입해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친환경 LED간판으로 교체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