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이 크게 늘었다. 총 23조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 연간으로는 65조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민간부분은 58조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고,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14.2% 늘어난 195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의 경우,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과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증가하면서 작년 4분기 29.7%(65조 4000억원), 연간으로는 24.2%(203조 6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1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했으며, 연간으로는 전년보다 12.9% 감소한 57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설공사 현장을 지역별로 따져보면 수도권 계약액은 40조 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41조 5000억원으로 20.1%증가했다.
연간으로는 수도권이 125조 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한 데 비해, 비수도권은 135조 4000억원으로 2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