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작년 9월 경부고속도로 옥산(부산방향), 신탄진(서울방향) 휴게소에 광고판을 시범 설치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핵심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의견이 87%, ‘사망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이 81%로 긍정적인 고객 평가가 나왔다. 이를 토대로 작년 12월 중 안성(서울방향) 등 휴게소 4곳에도 광고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작품을 기획한 이제석씨는 ‘권총굴뚝’ 작품으로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해외 유명 광고공모전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공익광고 전문가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국민들이 안전띠의 필요성을 깨달아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감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