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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웹젠의 뮤 아크엔젤은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올라있다. 5월27일 출시 후 이틀 만인 5월29일에 매출순위 21위로 처음 진입하고 5일 만이다.
지난 2018년 6월 출시했던 웹젠의 또 다른 ‘뮤(MU)’ IP(지식재산권) 기반 모바일게임인 ‘뮤 오리진2’가 일주일 만에 매출 2위에 오른 것과 비슷한 매출 상승 속도다.
웹젠은 뮤 아크엔젤의 신규 게임회원 가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파악했을 때, 당분간 매출도 같이 늘면서 상위권 장기 흥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뮤 오리진2는 서비스 2년이 넘은 현재도 매출 20위권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장기흥행을 위한 추가 콘텐츠도 충분하다는 게 웹젠 측 설명이다. 웹젠은 1년 정도의 콘텐츠 업데이트 분량을 이미 확보해두고 있다. 빠른 시일 안에 첫 대형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준비해 추가 이용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뮤 아크엔젤은 원작인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의 캐릭터 성장 방식, 아이템 획득 방식 등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모바일게임 특유의 ‘뽑기’ 등 확률형 요소를 최대한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결제한 만큼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배틀패스’ 방식을 주요 BM(과금모델)으로 채택한 사업적인 판단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게임 내 최상위 아이템인 ‘대천사 무기’를 얻기 위한 ‘공성전’ 콘텐츠 등 길드 콘텐츠와 뮤 시리즈 최초로 등장한 신규 캐릭터 ‘여성 흑마법사’도 흥행 요소로 꼽힌다.
웹젠은 6월4일까지 게임 내 보스 몬스터를 처음 처치하거나 같은 기간에 매일 캐릭터의 레벨, 장비, 전투력 등 각각의 부문에서 1위에 오른 이용자에게 ‘유니크 장비 상자’를 선물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이어간다.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게임 내 보석아이템과 ‘구글 기프트카드’를 선물하는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도 6월10일까지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