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평소 운전 습관 변화가 연료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가 크다는 인식을 물류분야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열린다. 총 15개 기업에서 4개월간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된 기업별 최우수 연비 운전자(각 3명)들이 출전한다. 대회 당일 기업당 9.3㎞의 현장운전실적(80%)과 과속, 급가속, 급감속, 급회전, 급진로 변경 등 4개월간의 운전실적(20%)을 합산하여 평가한다.
국토부는 연비 경쟁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기업과 운전자 3명을 선발해 국토부장관상, 김천시장상,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평소 운전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참가자의 최근 4개월간의 평소 운전실적을 작년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전자의 평소 운전습관 변화가 연료 절감, 교통사고 예방,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둘 수 있는 지름길”이며, “앞으로도 차량의 연비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정책적 노력과 홍보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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