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미래 자동차 학교’ 모집

피용익 기자I 2018.05.16 09:25:16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 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 2018년 2학기 참여학교 130개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중학생들의 미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현대차가 개발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특화 프로그램이다. 자동차 산업과 미래 자동차 기술을 이해하고 산업 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는 자동차 전문 진로 체험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현대차는 특히 참여 교사가 직접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 실시, 운영센터 운영 등을 통해 풍성한 프로그램 지원을 하며, 쉽고 재미있는 교실 수업과 자동차 신기술 관련 각종 실습 중심의 체계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참여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2년 간 총 320개 중학교 약 1만3500명의 학생이 참여해 교실 내 교육과 현장체험학습을 포함 총 31만800시간의 교육이 실시됐으며, 올해는 지원 학교 범위를 작년 대비 40개교 증가한 총 240개(1학기 110개교, 2학기 130개교) 학교로 늘려 더욱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2학기부터는 기존에 진행해오던 16차시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단기간 ‘미래 자동차 학교’의 프로그램을 경험해보는 3차시 체험형 프로그램을 신설해 학교에서 ‘진로의 날’, ‘과학의 날’ 등 현장 상황에 맞춰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교로 선정되면 △교육을 위한 수업자료 및 교보재 지원 △현대자동차 공장,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현대자동차 관련 시설 현장 체험 학습 지원 △현대자동차 임직원 특강 실시 등 수업 관련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6월 8일까지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동차 산업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자동차 관련 미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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