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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감정원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4일 면접심사를 마치고 정기철 위원장을 차기 한국감정원장으로 내정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감정원장 후보 공모에는 총 10명의 후보가 지원했다.
정기철 내정자는 주총을 거쳐 국토부가 청와대에 임명제청하면 대통령 재가를 거쳐 한국감정원장으로 임명된다.
대구 출신인 정 내정자는 계성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나와 민주당에서는 험지로 여겨지는 대구에서 정치 도전을 계속해 나갔다.
지난 20대·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수성을 지역구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김부경 대구시장 후보의 선거대책본부 정책팀장을 맡았고 올해 치러진 대선에서는 문재인 당시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대구시민캠프 공동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신임 원장 내정으로 장기간 수장 공백상태도 해소할 전망이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월 서종대 전 원장이 임기만료 일주일을 앞두고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자진사퇴한 뒤 9개월간 변성렬 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1969년 설립된 부동산시장 조사·관리 및 공시·통계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2013년 8월 대구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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