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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사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본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예비후보자 토론회에서 “의회 정치를 통해 대화와 타협으로 의회 다수파와 대통령이 적폐를 청산하고 새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연정과 대연정 제안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정당과 연합정부 구성에 대해 73%의 국민이 그래야 한다고 한다. 자유한국당과의 연합정부를 고려하자는 의견도 37%에 이르렀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안 지사는 “황교안 권한대행 탄핵이나 선거연령 인하, 공수처 설치, 법정 근로시간 단축 다 실패하고 있다”며 “이 의회와 3년을 더 가야 한다. 그런 점에서 헌법이 작동하려면 의회에서 가장 강력한 다수파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 개혁과제에 대한 합의를 전제로 의회에서 가장 강력한 다수파를 형성해 보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제안이 야권 연정에서부터 그 길을 인정하는 수준으로 이끌어왔다”며 “제 원칙은 분명하다. 국민의 명령 따라 개혁 의제를 놓고 의회에서 가장 강력한 다수파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자유한국당과의 연정이 목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