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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중고 학생의 경우 차별화된 교육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총 8개 교육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게임 등을 활용해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KB금융은 임직원의 재능 기부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전현직 임직원들을 강사로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작년에만 총 570여명의 임직원이 강사로 활동했다.
KB금융은 앞서 2011년 5월 국민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나눔과 봉사의 문화 확산을 위해 공익법인인 ‘KB금융공익재단’도 공식 출범했다. KB금융공익재단은 모든 계열사가 공동 출연해 200억원 규모로 출범했다. 앞으로도 매년 이익의 1%이내 규모로 추가 출연해 현재 400억원인 재단규모를 1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KB금융공익재단은 경제금융교육 교실 등을 통해 국민의 경제금융지식 향상에 기여하고, 장학사업을 통해 어려운 여건의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세계 경제는 주주 자본주의에서 이해관계자(stakeholder) 자본주의로 바뀌고 있다”며 “모든 기업은 지속성장과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위해 공유가치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