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제대혈은행 업계 1위 메디포스트(078160)는 4~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23회 베이비 페어(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셀트리 제대혈은행’을 운영 중인 메디포스트 부스에는 첫날부터 많은 임산부들이 방문해 상담과 계약을 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서 메디포스트는 40여명의 전문 상담원들이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 및 국내외 이식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현장 계약자에게는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백혈병뿐 아니라 뇌성마비 등 제대혈을 이용한 난치병 치료 사례가 발표되면서 임산부들의 제대혈에 대한 관심이 예년보다 높아 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분만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향후 백혈병과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된다.
▶ 관련기사 ◀
☞메디포스트, 외국계 증권사 '러브콜' 목표가 12.3만원
☞메디포스트, 설날 맞이 건강기능식품 할인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