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에 앞서 1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AMOLED를 탑재한 7.7인치 `갤럭시탭 7.7`과 5.3인치 `갤럭시 노트`를 처음 공개했다.
갤럭시탭 7.7은 AMOLED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의 야심작이다. 2009년 `햅틱 아몰레드`, 지난해 `갤럭시S`, 올해 `갤럭시S2` 등 모바일 제품들에 이어 태블릿PC에 처음으로 AMOLED를 담았다.
슈퍼 AMOLED 플러스는 197ppi 고해상도로 선명한 화질, 자연색 100% 재현, 180도 시야각 프리 기술 등을 지원한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3.2버전(허니콤)에 1.4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다. HSPA+와 4G 롱텀에볼루션(LTE) 초고속 통신, 최대 32GB의 외장메모리 슬롯 등도 지원한다.
7.89mm 두께에 무게는 335g.
한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중간 형태인 태블릿폰 `갤럭시 노트`도 처음 공개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OS 2.3버전(진저브레드)에 디스플레이는 HD 슈퍼 AMOLED이다.
갤럭시탭 7.7과 마찬가지로 1.4GHz 듀얼코어 AP 외에 HSPA+와 4G 롱텀에볼루션(LTE) 초고속 통신 등도 지원한다.
여기에 S펜을 탑재해 기존 스타일러스 펜과는 달리,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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