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경쟁률은 올 하반기 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으며, 지난 6월 같은 지역에서 공급한 반포 힐스테이트(8.70대 1)도 넘어섰다.
반포 리체(사진)는 삼호가든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상 36층 9개동 1119가구로 이뤄져 있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고 이번에 공급된 물량은 전용면적 59.99㎡의 A타입 34가구와 B타입 5가구로 각각 10.1과 14.8대 1을 기록했다.
높은 경쟁률을 이끈 배경은 우수한 입지 조건과 소형평형의 인기몰이다. 반포 리체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악화에도 꾸준히 선전해 온 지역이라 지난 주말에만 대략 3000명이 샘플하우스를 방문했다"면서 "주변에 많지 않은 소형평수인 만큼 신혼부부를 비롯한 실수요자들이 많이 청약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대림산업(000210)과 삼성물산(000830)이 시공한 반포 리체는 도보 2분 거리에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위치하고 있다. 고속터미널역은 도보로 10분 거리다. 주변에 센트럴시티와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쇼핑시설과 강남성모병원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분양금액은 3.3㎡당 2900만원대. 가구당 6억7000만~7억4000만원대로 주변시세보다 다소 낮다는 평가다. 인근의 S공인 관계자는 "같은 규모의 조합원 아파트가 8억~8억5000원 정도에 매물로 나와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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