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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신세계(004170)가 1억달러 규모의 3년만기 외화표시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오는 30일 국내에서 3년만기 1억달러의 변동금리부 달러표시채권을 발행한다.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발행금리는 알려지지 않았다.
신세계는 지난해 12월 12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 만기 상환을 위해 1억달러(1178억원)의 외화표시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한신정평가는 신세계가 발행하는 122회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정평은 "수위의 시장지위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 등 매우 안정적인 사업기반, 매우 우수한 수익력 및 재무안정성 대규모 투자 일단락에 따른 차입금 순상환 기조 전환, 양질의 자산(보유토지, 삼성생명(032830) 주식 등)에 기반한 우수한 재무적 융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마트 부문에서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토대로 매우 우수한 이익 창출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6월말 기준 신세계의 총 차입금은 3조7105억원, 부채비율 94.1%, EBITDA 662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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