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 상당기간 소요...상반기중 유가 70달러 하회 어려워"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경은 기자I 2026.03.12 07:58:21

NH투자증권 보고서
국제유가 예상 범위 배럴당 60~100달러로 상향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미·이스라엘-이란 군사충돌 속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전 세계 석유 시장 수급과 국제유가 전망치를 큰 폭 조정했다. 연내 원유 투자에 대한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국제유가 예상 범위(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는 배럴당 60~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출구 전략 예고, G7 중심의 전략비축유 방출 논의 등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는 국제유가의 급등 가능성을 제어한다”면서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불가피하게 감산(減産)을 택한 이라크 등의 석유 생산은 정상화 과정에서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황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이 해제되더라도 전 세계 석유 시장 수급상 공급우위 재부각에 따른 국제유가의 70달러 하회는 하반기 이후가 유력하다”며 “향후 중동 지역 석유 생산과 수출이 완전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70달러 이상의 국제유가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3월 단기 에너지 전망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 속 공급차질을 반영해 전 세계 석유 수급과 국제유가 전망치가 크게 조정됐다. 2026년과 2027년 브렌트유 전망치는 배럴당 각각 평균 79달러, 64달러로 상향됐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