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오너 일가가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할 때는 주가가 저평가 됐다고 판단할 때가 일반적이다.
곽동신 부회장은 지난 7월 이후 현재까지 약 210억원을 투자해 회사 주식 38만8000주를 매입한 데다 이번 자녀 증여를 결정해 현재 한미반도체 주가가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지난 11월 말 인공지능 (AI) 반도체에 탑재되는 HBM (고대역폭메모리) 필수 공정 장비인 3세대 하이퍼 모델 ‘듀얼 TC 본더 그리핀 (DUAL TC BONDER GRIFFIN)’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 납품을 위해 첫번째 장비를 출고했다.